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도주극이 미국에서 연출됐습니다.<br /><br />한 여성 절도범이 지난 주말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이 여성, 수갑을 풀고 경찰차를 훔친 뒤 시속 160km 이상의 속도로 대담한 탈주극을 벌였습니다.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장면은 텍사스 지역 경찰이 공개한 실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(2일) 33살 여성이 상가를 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서로 연행되기 전에 대기하던 차 안에서 이 여성의 대담한 탈주극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범인은 먼저 경찰들이 주변 현장 정리에 여념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고 나서 모종의 방법으로 수갑을 푸는 데 성공했는데요.<br /><br />주위를 한 번 더 확인한 여성은 곧장 운전석으로 넘어가서 차량을 탈취했습니다.<br /><br />[텍사스 루프킨 경찰 : 오 이런! 안 돼! (헉헉. 뎀!)]<br /><br />범인은 시속 160km 이상으로 고속 주행하며 위태로운 탈주극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차선 이탈은 기본이고, 경찰을 피하고자 역주행도 서슴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텍사스 지역 경찰들이 여성을 검거하기 위해 합동작전을 진행한 결과 범인은 결국 경찰에 포위됐습니다.<br /><br />여성이 탈취한 경찰차 블랙박스에 찍힌 당시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합니다.<br /><br />23분간 펼쳐진 추격전 끝에 붙잡힌 범인은 기존 절도 혐의에 더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각종 혐의로 수감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텍사스 경찰은 망가진 경찰차의 뒷좌석과 운전석 간 차단 유리를 수리하고 경고 문구를 붙였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080544496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